자동차[Car]

[르노] 13년만의 풀체인지 - 르노 마스터

noname81 2024. 1. 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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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르노의 차량을 좋아합니다. 흔히 말하는 르쌍쉐의 차량을 좋아하고 응원하고 있죠.

아! 쌍용의 KG모빌리티가 되었으니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K르쉐?(크르쉐??)

과거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르노에서 13년만에! 드디어! 르노 마스터가 풀체인지 됩니다.

출처 : 르노

르노는 늘 그렇듯이 한가지 모델을 오래오래 유지합니다. 사골국물이 맑은 물이 될 때까지 말이죠. 아무래도 프랑스의 자동차 문화와 우리나라의 자동차 문화가 달라서 일 수 있지만 유독 프랑스

차량이 그런 느낌이죠.

과거의 마스터 모델은 좀 투박했습니다.

 

왼쪽부터 초기 모델, 현재 모델

투박했어도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캠핑 분야에서 독보적이라 할 정도로 많은 개조가 이루어 졌는데 넓은 실내와 넘치는 힘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상용차와 많은 인원을 실어 날르는 분야에서는 현대의 스타렉스에 밀렸습니다. 크고 높은 차체로 지하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변속기가 스틱(메뉴얼)이라는게 치명적인 단점있었죠. 유럽에선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차량인데 말이죠.

그랬던 마스터가 세련되게 바뀌었습니다.

ㅇ 르노 마스터 풀체인지

기존의 넓은 화물공간과 다양한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존의 차체를 유지하면서 디자인은 더 완성도가 높아졌고 공기역학적 수치를 기존보다 낮추면서 연비에서도 장점을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뀐 모습에서 르노의 패밀리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세련된 인상을 주었습니다.

디자인이 바뀐 로장주 문양이 멋져보이네요.

ㅇ 르노 마스터 실내

상용차 답지 않은 세련된 실내와 상용차 다운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차량이 크다 보니 전 모델에서도 이곳저곳 수납할 때가 많아서 활용도가 좋았죠.

ㅇ 르노 마스터 파워트레인 - 디젤 / EV / 수소

파워트레인의 경우 기존의 디젤모델은 물론 EV모델과 수소 모델 총 3가지 모델을 제공합니다.

​르노는 이번 풀체인지 모델을 발표하면서 동급 최고의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디젤 모델의 경우 연비가 전작보다 더 개선되었고 9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습니다.

전기 모델은 싱글 모터 구성으로 40kwh의 스탠다드 모델과 87kwh의 롱레인지 모델 두 가지 배터리 용량으로 나누어 출시될 예정으로 각각 130마력, 143마력을 가졌습니다.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180km를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410km를 달릴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 들여오게 되면 공식인증거리가 달라질 순 있겠네요. 활용도를 위해선 롱레인지 모델이 적절해 보입니다.

130kw급 DC급속 충전이 가능해서 30분 충전으로 약 220KM를 달릴 수 있고 전기차답게 V2L기능이 탑재됩니다.

수소 모델의 경우 이번 발표 때 구체적인 사양을 발표하진 않았습니다.

ㅇ 르노 마스터 출시일

2024년 올해 유럽에서 먼저 출시됩니다. 한국의 경우 2025년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르노의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과연 2025년에 출시할지는 미지수겠죠.

개인적으로는 활용도가 정말 좋은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고 전 모델에 비해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

가족을 위해 한대 구입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다만 지하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게 작은 모델(스타렉스 크기)이 들어온다면 게임체인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안전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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