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보] 2023년 자동차 판매량 순위 - 국산 차종별
안녕하세요. 무명입니다.
지난[2023년 자동차 판매량 순위 총결산]에 이어서 차종별 판매순위를 알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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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2023년 자동차 판매량 순위 총결산
어느새 2024년 1월도 다 갔네요.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주로 자동차와 관련된 정보를 많이 올리곤 하는데 '어떤자동차가 많이 팔리지?'하는 생각이 들어서 준비해 봤습니다. 판매량 기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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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2023년엔 어떤 국산 자동차가 제일 많이 팔렸을까요? 전통의 강자 포터가 1위일까요? 아니면 다른차?

판매량 기준은 [다나와 자동차_https://auto.danawa.com/]의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다나와 자동차의 경우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공식 자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공신력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국산 자동차 차종별 판매량
이번 조사에서는 일반 승용부터 상용차까지 모두 포함하여 조사하였습니다.

대망의 1위는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그랜저]가 차지했습니다.
2위인 포터2와 와무려 2.8%차이나 앞선 수치인데 이는 정말 대단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랜저의 경우 고급차량에 속하고 가격 또한 싸지 않기때문에 이번 판매량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죠. 그만큼 상품성이 좋거나 마케팅을 잘했거나 한 부분일텐데 모든 토끼를 다 잡은거라 볼 수 있겠습니다.
2위는 전통의 강자 [포터]가 차지했습니다. 사실 소상공인의 절대반지와도 같은 차량으로 우리나라 물류의 핵심적 자동차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디젤차량에 대한 인식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곧 풀체인지 될 이유로 인해 판매량이 줄어든게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참고로 2022년 3위는 봉고였는데 2023년엔 7위로 떨어졌고 마찬가지 이유일꺼라 생각됩니다.
3위는 2022년 7위를 차지한 [스포티지] 입니다. 소형 SUV의 강자로서 이미 확인된 상품성 때문에 항상 인기 있는 차량이죠. 9위의 레이와 10위 캐스퍼가 10위 안에 든 부분도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경기가 급속도로 냉각되었던 2023년을 반영하듯 조금 더 싸고 가성비 좋은 차량에 눈을 돌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연비가 경차수준을 벗어나지만 기본적 차량 가격에서 메리트가 있으니 판매량이 상승한게 아닐까 합니다.
20위에 오른 싼타페 풀체인지 [디 올 뉴 싼타페]가 눈에 띕니다. 2023년 8월에 나온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20위에 올랐습니다. 디자인이 어떻고 성능이 어떻고하는 말들이 많지만 이름에 걸맞는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그럼 꼴찌 차량을 볼까요?

간간히 현대와 기아의 차량이 보이지만 대다수를 차지하는 르쌍쉐(르노/쌍용/쉐보레)의 차량들이
보입니다. 판매량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거 계속 사업을 해야하나...'하는 판매량 입니다.
물론 곧 단종을 앞뒀거나 이미 페이스리프트가 되어 남은 재고차인 차량도 있겠지만 기업 입장에선 아쉬운 판매량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 저는 판매량이 절대로 그 차량의 상품가치를 절대 대변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참고로 KG모빌리티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자동차는 [토레스]로서 34,951대를 판매했고, 쉐보레의 경우 신차인[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3,657대를 르노의 경우 QM6가 9,047대를 판매했습니다.
이 차들이 이 기업을 먹여 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산 자동차 연료별 판매량

각종 환경규제로 인해 디젤이 저물어 가고 하이브리드차량과 전기차량의 판매량이 고무적이었던 2023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경기가 급냉각 되고 유가는 상승했던 시기와 맞물려 조금 더 유지비가 덜 드는 차량의 판매량이 늘었다고 볼 수 있죠.
하이브리드의 경우 2022년엔 2,023대가 판매되었는데 2023년엔 284,923대로 급성장을 했고 전기차량의 경우도 2022년 3,191대에서 119,939대로 급격하게 상승하는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이때문에 전기차 충전소가 모자르단 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2023년 이었습니다.
국산 자동차 차종별 판매량 총평
그랜저의 1위가 얼떨떨 합니다. 사실 제 지인이 그랜저 신차를 구입하고 초반에 좀 고생을 하셨고 많은 기사와 유튜브에서 부정적 이야기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름값으로 적당히 판매되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오산 이었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다... 아니 호랑이는 죽어서도 이름을 남긴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2024년엔 2023년과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디젤차량은 서서히 역사속으로 묻히겠죠. 국산 브랜드의 차량들이 어떤 미래를 그리면서 차량을 만들어갈지 흥미로운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수입차까지 다루고 싶었는데 너무 양이 많네요.
다음시간엔 수입차 모델별 판매량을 포스팅할 계획이니 기대해 주세요~
무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