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EV5 공개!
무명입니다.
독감이 아주 쎄게 와서 죽다 살아나 겨우 정신을 차렸네요. 환절기 감기 모두 조심하시길!
기아가 요즘 열일합니다. 2023서울모빌리티쇼를 앞두고 이슈몰이를 하는 듯한 느낌인데, 얼마전 발표한 EV9의 관심도를 더 높이고자 EV5를 발표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1. EV5 외관
기아자동차 중국 법인이 3월20일에 진행한 EV전략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EV5 컨셉트카 입니다. 기아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이 많이 반영되었는데, 차량 전면부에서 볼 수 있듯 얼마전 발표한 EV9과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 언어를 갖고 있습니다. EV5는 EV9보다 작은 중형급 SUV 차량으로 올해 말 중국 전략형으로 국내엔 출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에선 팔지 않는 국산차들이 꽤 있는데, 그 중에 기아자동차의 차량만 살펴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텔루라이드, 유럽전용 모델인 프로시드GT, 인도를 겨냥한 기아 카렌스 등... 국내에 내놓는 다면 꽤나 잘 팔릴 것 같은데 여러 이유에서 내놓지 않으니 참 아쉬웠는데, EV5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박시한 옆태를 갖고 있는 EV5는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이 적용 되었습니다.
앞서 발표한 EV9에서 2열 의자가 돌아가는 시스템을 선보였는데, 이번 EV5에서도 동일한 시스템이 적용 되었습니다. 물론 컨셉트카의 디자인과 내부구성이 양산차에선 얼마나 적용될지 알 수 없지만, 그동안 기아자동차가 보여줬던 컨셉트카와 양산차의 유사함을 생각해본다면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코치도어는 양산형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뒷부분 역시 간결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 차량의 아랫부분에서 윗 부분으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사다리꼴 디자인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ㄷ'형 리어램프는 EV9과는 다르게 차량 하단에만 배치되어 무게감을 주는 인상이네요.
2. EV5 실내
컨셉트이긴 하지만 앞으로의 방향성을 볼 수 있으니 즐기는 마음으로 살펴보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해서 다양한 컨텐츠와 정보를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제공하고 실내 마감재 또한 당양한 친환경 소재가 적용되어 좀 더 자연친화적인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기아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지 않나 합니다.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고 해조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폴리우레탄 및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하여 만든 시트 등 '전기차' 다운 친환경적 소재를 적용하여 기아자동차가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라는 개념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듯 보입니다.
3. 그러니까 살 수 없나요?
앞서 이야기 했지만... 한국에선 판매계획이 없는 듯 보입니다. 다음글에서도 기아자동차가 발표한 EV4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이 차량 역시 한국에서 안 판다고 하고 노조문제인지 아님 다른 문제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기아자동차가 준비하는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들을 한국 도로에서도 보고 싶네요.
참!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컨셉트카 이니까요.
끝.
평안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