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정보[License]

6.[롤러] 자격증을 따보자

noname81 2023. 3. 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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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로포장공사나 땅을 다지는 공사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롤러]라는 중장비의 자격증 취득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사카이에서 만든 콤비롤러

 

1. 롤러 면허시험 일정 

2023년 롤러 면허시험 일정(필기/실기) - 출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시험이 많이 없습니다. 일년에 총 3번! 한번 떨어지면 다음 시험때까지 그냥 손 놓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른 중장비도 마찬가지 이지만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총 2년의 시간동안 실기시험을 치뤄도 되니 참고하셔요. 

 

2. 필기시험 및 실기시험

ㅇ 필기시험 : 지게차의 실기시험과 굉장히 비슷하기 때문에 지게차 필기와 롤로 필기를 같이 준비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잘 몰라서 따로따로 준비했고 비슷한 내용을 두번 공부하려니 좀 힘들었습니다.  시험자체가 은근히 난이도가 있지만, 유튜브를 통해서 공부해도 됩니다. 저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유튜브로 공부해서 붙었어요. 

ㅇ 실기시험 : 자! 여기부터가 중요합니다. 필기시험 합격 후 저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최종적으로 합격한 케이스 입니다. 롤러를 타볼 수 있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도로포장회사에 다니면서 롤러시험을 준비했기 때문에 일이 끝나고 차고지에서 롤러를 운전해 봤습니다. 물론 안전요원도 있었구요. 그렇기 때문에 좀 쉽게 합격하였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롤러 구경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학원에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기시험 코스는 다음과 같아요.

롤러 실기시험 코스

단순합니다. 어렵지도 않고... 하지만 1번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것을 회사사람들에게 알리니 몇달동안 바보라는 소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만해서 떨어진 것이지 결코 어렵지 않아요!

 

* 롤러 실기 실습코스 동영상(출처 : 계츄브_유튜브)

 

제가 실시시험 볼 때 롤러 시험 떨어지는 분들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실기만큼은 유튜브로 보고 가는거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합격률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롤러 면허시험 합격률

필기 합격률은 꽤 높지만 실기 합격률은 50%가 안됩니다. 10명 시험치면 5.5명 떨어져요. 그러니 실기시험 만큼은 돈 아끼지 마시고 꼭 학원다니면서 자격 취득하시길!

 

3. 자격증 발급

자격증 발급은 인터넷 발급과 방문발급 모두가 다 가능한데, 인터넷은 www.q-net.or.kr 에서 발급신청이 가능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시청, 군청 등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필자의 경우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발급 받았습니다. 방문할 경우 인터넷 신청(소요기간 7일)보다 훨씬 빠르게 발급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실물을 바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뭔가 해냈다는 느낌이네요. 방문발급의 경우 신분증과 이수증이 필요하고 물론 발급비가 따로 있으니 참고하시길. 

 

자격증을 발급받았다면 이제 취업전선에 뛰어들 일만 남았네요.(아! 건설쪽에서 일하려면,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이 꼭 필요하다.) 

* 2023.02.26 - [자격증 정보[License]] - 3.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건축관련 일을 하기 위한 필수품

 

3.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건축관련 일을 하기 위한 필수품

0. 들어가기 앞서 필자는 꽤나 오랜시간을 예술계 종사자로서 일해왔기 때문에 이런 이수증이 필요가 없었지만, 퇴사 후 중장비 업계로 이직하면서 필요하게된 이수증? 자격? 여튼 그런것 이다.

noname81.tistory.com

 

4. 롤러면허로 운전할 수 있는 중장비 

예전에는 중장비별로 시험이 따로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몇 년전에 통합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롤러가 그렇습니다. 롤러면허로 운전할 수 있는 것은 롤러는 기본이고 아스팔트피니셔, 모터그레이더, 스크레이퍼, 콘크리트피니셔, 콘크리트 살포기, 골재 살포기 까지 전부 가능합니다. 

캐터필러사의 아스팔트 피니셔
캐터필러사의 모터그레이더

5. 잡설

롤러는 포장회사나 건설현장에서 많이 쓰기고 쓰임의 빈도가 높기은 편이다. 즉, 지속적으로 사람이 필요한 중장비 인데, 현장에서 느낀 것은 현재 중장비일을 하시는 분들의 꽤나 많은 수가 50대 이상이며 의외로 젊은 사람들이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라는 점이 미래의 직업으로 [롤러운전기사]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다만 직업적으로 매력적인것은 분명하지만 대다수의 중장비 업계가 그렇든 그 업계에 발담근 뒤 적응하는게 쉽지 않다라는 것 이다. 사람 키울생각 못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젊은 사람들의 실력이 좋아진 만큼 나이든 사람을 안쓰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이 업계에서 일배우는 것도 버티는 것도 분명 쉽지는 않다. 들어가기도 쉽고 나오기도 쉬운 업계.하.지.만! 버틴다면? 살아보니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것 같다. 

 

그러니 지금까지 버티신 여러분들! 정말 대단한 겁니다. 

모두 합격하시고 안전운행 하시길.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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